카테고리 없음
엄마의 잔소리
GREAT GATSBY
2013. 4. 9. 15:14
언제쯤이면 엄마의 잔소리를 그만 들을수 있는건지 매사에 맨날 아침 낮 밤
할 필요없이 매일 잔소리를 듣는것 같다. 하루라도 조용하게 넘어가는 일이 없어서
짜증이 날정도다.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될 만한 일도 잔소리를 하신다.
요즘 엄마께서 폐경기가 오시고 난 후 부터 많이 날카로워 지셨다 많이 외로워
하기시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 된다. 그래서 병원에서 약을 타먹기도 하는데
마음이 많이 울쩍 하신것 같다. 엄마가 그럴때에는 딸이 옆에서 많이 챙겨 줘야 한다고
하는데 일도 하고 남자친구도 만나야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다이어트도 해야하고
해서 많이 엄마를 챙겨주지 못하는 것 같다. 이번이야 말로 엄마랑 단둘이 영화를
좀 보러 가야 할듯 싶다. 어릴때에 빼고 이때까지 엄마랑 같이 어울려서 지낸적이
잘 없었던것 같아서 쓰면서 우울해 질려고 한다. 최근에 엄마 다리수술로 인해서
밖에도 잘 나가시지도 못하고 집안에만 계속 계셨는데. 많이 외로울만도 했다.
이제 앞으로는 엄마랑 같이 얘기도 많이 하고 밖에 산책도 가고 요리도 하고
해야 겠다. 갑자기 엄마한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면서 마음이 아프다.
딸로서 엄마한테 앞으로는 더더욱 잘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