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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성격

 

 

나의 남자친구는 성격이 정말 괴팍하다. 진짜 그냥 괴팍한게 아니라 너무너무너무너무 세상

에서 이런 남자는 없을 정도로 성격이 못댓다. 그냥 못댄정도가 아니라 정말 못댓다..

자기가 아무리 심한 잘못을 해도 무조건 자기 먼저 스스로 사과할줄도 모르고 여자친구가 섭

섭 해서 울고 삐져도 단 한번이라도 먼저 풀어주고 달래주는 법을 모른다. 알면서 안하는건지

진짜 몰라서 않하는건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그냥 자기 세상에서 맴돈다. 이렇게 나쁜 남자가

없을정도로 심하다. 여자친구를 자주자주 만나면서도 친구를 더 소중히 여기고, 남자한테

질투가 갈정도로 친구들한테 너무 잘해준다. 어쩔땐 그런 것 때문에 섭섭하고 울때가 종종

있다. 종종 있는게 아니라 정말 많다. 어떻게 남자친구가 그럴수가 있는지, 차라리 그럴거면

여자친구를 사귀지 말지 라고 말할 정도로 .. 심각하다. 친구들에게 말을 하면 차라리 헤어져라 라고 얘기 할정도인데 그래도 남자친구가 좋은건 어쩔수가 없는것 같다. 목구녕까지 헤어지자는 말이 차오르지만 차마 나중에 내가 오히려 더 후회할것 같아서 말을 못한다. 자존심 상하고 짜증나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이라고 받아드리면서 사귀고 있긴하다.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남자친구의 매력이다 키도 184에 몸도 운동을 해서 좋고 외모도 이정도면 매력이 있고 옷도 잘입고 일도 잘하고 돈도 잘벌고 나쁠거 하나 없다 단 하나는 성격인데.. 내가 고쳐주고 싶어도 감당이 안될정도로 심각하다. 이런 남자는 결혼하면 괜찮아 진다는데 괜찮아 질지 궁굼하기도 한대 괜찮아지지 않을것 같기도 하다. 결혼하자고 약속을 하고 부모님끼리도 허락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모르는 상태이고 여튼 남자친구의 성격을 언젠간 뜯어 고치고 말테다.